노동부, 산업사고 실시간 문자전송 서비스 개시
노동부, 산업사고 실시간 문자전송 서비스 개시
  • 나원재
  • 승인 2007.08.2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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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중대재해에 대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유사재해의 재발방지를 위해 중대사고 발생시 관련단체 및 사업장 관계자에게 실시간 문자서비스(SMS) 등을 이용하여 전파하는 "재해사례 전파시스템"을 시험운영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붕괴, 낙하 등의 원인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즉시 관련단체 및 사업장 관계자에게 SMS를 통해 그 사실을 전파하고, 재해원인을 조사하여 재발방지 대책 등을 E-mail을 통해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해사례 전파시스템으로 제공된 재해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재해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을 정리하여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널리 알리기로 하였다.

홈페이지는 kosha.or.kr이며, 정보마당에서 재해사례로 들어가면 된다.

동시 2명이상 사망재해, 신공법 등에 의한 새로운 형태의 재해, 폭발사고 등에 대해 동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고, 우선 중대재해가 우려되는 타워크레인 설치ㆍ해체업체, 석유화학공장 등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사업장, 100대 건설업체 등 1,853명에 대해 제공하고, 그 외에도 개인별로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전운기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실시간으로 재해사실을 전파할 수 있게 되어 각 사업장에서도 즉시 대응교육 등 동종사고 방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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