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한국전자금융은 신한은행이 운영하던 자금정산센터를 대신해 수도권 지역에 있는 700여개 지점의 현금정산과 수송 업무를 맡게 된다.
은행권의 현금정산 업무가 아웃소싱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전자금융은 신한은행 각 점포에 쌓인 현금을 수거해 정산센터로 가져와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고 지폐 권종별로 분류해 필요한 경우에 자금화시켜주고,관련된 현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전자금융 측은 현금정산업무의 아웃소싱은 △대량 현금을 소지해 발생하게 되는 이자비용 및 자금화 비용 등의 비용절감 △자금정산 등 비생산적 분야의 인력절감 및 탄력적 인력운용 △대량현금의 운반에 따르는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효과 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자금융은 2002년부터 이마트에 현금수납, 수송, 정산 등의 현금수납관리 서비스를 맡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세계 첼시에 사람이 직접 현금을 집계하고 마감하는 현금 입.출금 업무를 무인자동화하는 자동정산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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