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 이달 13~14일 열려
국내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 이달 13~14일 열려
  • 임은영
  • 승인 2007.09.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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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와 서울시는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9월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 고령자, 여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취업한마당’ 형식으로 마련된다. 채용관에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우수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340여 개 기업(간접참여 포함)이 참여해 3,00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도 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두산그룹, 삼성전자, 엘지전자, 동양제철화학, 대림산업, 현대증권 등 대기업과 한국휴렛팩커드, 한국쓰리엠, 더블에이코리아 등 외국계기업이 있다. 케이에스넷, 블루버드소프트, 이테크건설 등 우수중소기업도 행사에 참여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홍보, 프로그래머 등으로 폭넓다.

분야별 전문가의 취업특강과 기업별 채용설명회도 열린다. 특강에는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참여, ‘도전과 열정으로 나를 차별화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미지개발연구원 오선경 원장, 한국 웃음스팟 연구소 이상학 소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도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는 DHL코리아, 한솔그룹, 니베아서울, 대림산업, 한국휴렛팩커드, 동양제철화학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이 참가해 하반기 채용동향 및 기업별 인재상,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면접전략 등 취업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외에도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합격예측서비스, 면접복장 컨설팅, 모의면접 체험관, 희망명함 만들기, 직업심리검사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한데 어우러진다.

메인 무대에서는 전문 쇼호스트가 세대별 구직자들을 인사담당자들에게 1등 인재상품으로 소개하는 퍼포먼스 ‘나를 Sales한다’가 90분 동안 펼쳐진다. 퍼포먼스에는 방송기자, 리포터, 브랜드매니저를 꿈꾸는 청년층 구직자를 비롯해 주부, 노년층 구직자 10여 명이 참여해 자신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휘트니스 관련 전문 방송진행자를 뽑는 ‘휘트니스자키 선발대회’와 ‘면접복장 패션쇼’, ‘취업골든벨’도 열린다.

또한 이번 행사는 최신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UCC(User Created Contents)를 채용에 접목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www.jobfair2007.com) 취업UCC관에 등록된 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관련 동영상을 보고, 구직자가 자신의 UCC 동영상 이력서를 업로드하면 해당 기업에 자동 지원된다.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 돌코리아, 아모제(마르쉐) 등 4개 기업이 UCC관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오프라인 UCC관에서는 구직자의 자기PR 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해준다. 구직자가 웹캠을 이용, 스스로 UCC를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도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이틀간 펼쳐지는 행사 전 과정이 다음 라이브팟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 됨으로써 실업 극복에 대한 네티즌들의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www.jobfair2007.com)를 방문하면 기업별 채용정보는 물론 유용한 취업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와 자격증, 필기도구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 행사문의

* 200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 사무국 : 02-2006-6117, 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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