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청소위탁 개선 사업 효과 나타나
광주시 광산구 청소위탁 개선 사업 효과 나타나
  • 류호성
  • 승인 2007.10.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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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추진 중인 청소위탁사업 개선계획(15개 과제) 중 하나인 신도시지역 저비용 위탁방식이 서서히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광산구는 도시 발전 및 인구 유입 등 많은 변화를 겪었음에도 20여년간 기존 청소대행체제가 유지되어 효율적 예산 집행의 필요성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광산구는 신도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청소체계(톤당단가제) 수립 등을 골자로 지난 7월 26일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사업 개선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신도시(신창지구 택지개발지역) 지역에 톤당단가제를 적용,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결과,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상회하는 예산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r>구 관계자는 지난 9월 한달간 실제로 신창지구택지개발지역 내에서 발생된 폐기물량을 기준으로 청소대행사업비를 분석한 결과, 준직영체제 방식으로 시행했을 경우 월 3745만원, 새로운 방식인 톤당단가제를 적용했을 경우 월 2288만4000원으로 나타나 연간 39%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향후 조성되는 택지개발지역(수완, 하남2, 선운지구)에 톤당단가제를 적용할 경우, 기존 준 직영체제 방식 적용 대비 연간 약 8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폐기물 수거 대행구역 조정으로 형평성을 확보하는 한편, 대형폐기물 분리위탁, 인력 및 차량 적정화 추진 등으로 약 18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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