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코코리아 , 황인용 신임사장 "고객감동 창출"
아데코코리아 , 황인용 신임사장 "고객감동 창출"
  • 강석균
  • 승인 2007.11.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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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가 특성 살려 관련분야 사업 특화 계획

업계 활동 적극 나서 공동발전 위해 동참할 것

“아데코 코리아는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최고의 가치로 정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 신속한 대안 제공, 체계적이고 투명한 서비스 수행 등 3단계 업무 수행방침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동종업계 최고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세계 최대 인력 컨설팅 기업인 아데코그룹의 한국법인인 아데코코리아가 신임 황인용 사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달 취임한 황인용 신임사장은 삼성물산에서 14년동안 인사, 금융 등 다양한 부문의 경험을 거쳐 월마트코리아에서 7년간 운영담당 상무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CJ 올리브영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향후 비전과 전략을 들어본다.

- 글로벌컴퍼니의 중책을 맡게된 배경과 각오는

▲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HR아웃소싱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주요 유통기업에서 경험한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시장대응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중책을 맡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데코코리아는 인재파견, 아웃소싱뿐만 아니라 헤드헌팅, 아웃플레이스먼트 등에 이르기까지 HR솔루션 전반에 걸쳐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입니다. 국내에서도 명성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먼저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최적의 해결방법을 찾아 체계적이고 투명한 업무진행 방식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신임대표로서 구상중인 경영 계획은

▲ 현대사회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3년 앞을 내다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재 업무파악과 함께 산업과 시장현황 분석에 들어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12월 중순 계획된 내년도 전략회의를 위한 경영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프로페셔널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아데코코리아만의 색깔을 가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 마련과 함께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새로




홍보전략도 구상중입니다.

- 아웃소싱산업을 진단하고 역할을 준비한다면

▲ 지나친 가격경쟁이 업계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이란 생각입니다. 저단가 경쟁보다는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직원 업무환경 개선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싶습니다.

아데코코리아 독자적으로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업계 전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동종업계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서 아웃소싱업계의 동반 발전에 힘쓸 계획입니다.

- 유통전문가 입장에서 유통분야 아웃소싱시장을 진단한다면

▲ 많은 유통업체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판촉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 특성상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추진하는 한편 적절한 판촉인력 활용을 늘 필요로 합니다.

성과를 창출하는 판촉인력의 운영은 아웃소싱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데코코리아는 이러한 측면에서 또 하나의 차별화 포인트를 갖게 될 것이며 이를 특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아데코코리아의 국내사업 9년을 평가한다면

▲ 아데코는 전세계적으로 70여개국에서 연간 400만명의 인력을 파견하고 서비스함으로써 26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국내법인으로 출범한 아데코코리아는 지난해 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500억원 달성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외국기업이 쉽게 정착하지 못하는 국내시장의 특성을 잘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생각입니다.

- 내년 중점 계획은

▲ 국내 진출 10년을 맞는 내년은 아데코코리아로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해가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다져온 내부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HR아웃소싱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해로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HR아웃소싱 서비스를 선진국 수준으로 성장시킴으로써 업계 모두가 윈윈하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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