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월 30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수도권 지역 콜센터 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 콜센터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콜센터 인프라 등 유치 정책을 적극 소개하는 한편, 광주로 이전해 오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줬다.
특히, 저렴한 임대료와 지가, 풍부하고 우수한 전문인력, 보조금 지원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광주시 경제정책과 정선수 과장은 “콜센터는 정보기술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고객만족과 고객유지를 통해 기업의 수익과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종합 고객 서비스센터로서 그 기능과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지역의 콜센터를 적극 유치하여 청년실업과 여성인력의 고용창출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투자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현재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을 각각 2억원까지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한도가 업어지고 기업별로 최고 50억원까지 가능하다"면서 "콜센터 전용건물 건립 등 지역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여 광주가 콜센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 들어 8개사 931석의 콜센터를 유치하여 현재 시내에는 27개사(6,053석)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광주에 149석 규모의 콜센터 구축을 결정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내년 개소를 앞두고 인력채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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