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문화재 소방시설 일제 점검
대구 광주, 문화재 소방시설 일제 점검
  • 류호성
  • 승인 2008.02.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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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광주가 숭례문 화재사고로 인해 문화재 소방시설 점검에 나선다.

대구소방본부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문화재관련 시설물 62개소에 대하여 소방, 구, 군, 전기, 가스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적합 시설에 대한 시정조치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며,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소화기 및 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전기ㆍ가스ㆍ위험물시설 등 안전관리상태, 난방기구의 안전사용 여부, 소방출동로 확보 및 장애요인 등이다.

광주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의 특별지시로 오는 13일까지 시 지정 중요목조문화재 22개소에 대해 시·자치구·소방서등 합동점검반 5개조 15명을 투입해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화재발생시 자구능력 부족으로 자칫 문화재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확보와 전기누전 차단기 작동유무, 전기 배선 누전상태를 비롯 유지관리 실태 등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여부를 점검하여 점검결과, 보완대상 문화재는 조속한 시일내에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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