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실업률 3%대로 개선
인천 지역 실업률 3%대로 개선
  • 임은영
  • 승인 2008.05.1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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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인천통계사무소가 발표한 4월 인천지역고용동향에 의거 인천광역시의 4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3.9%이고, 고용률은 0.3%p 상승한 59.7%라고 인천광역시는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5세이상 인구의 증가폭(1.4%)보다 취업자의 증가폭(1.9%)과 실업자의 감소폭(-2.9%)이 더 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4월 경제활동인구는 13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2천명(1.7%)증가하였고, 취업자 수는 127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4천명(1.9%)이 증가했다. 실업자는 5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천명(-2.9%) 감소하였다. 이는, 인천 지역의 경제발전 기대감 등에 의한 인구 유입과 농림·어업(14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15천명)의 신규 일자리 증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기업의 고용투자 확대 및 지역 경제 발전 등으로 상용근로자나 전문·기술·행정관리자, 사무종사자 등의 괜찮은 일자리의 증가가 두드러져 고용의 질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내수부진과 수도권 규제 등에 의한 건설업과 제조업의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천개가 감소하여, 조속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투자 촉진 지원,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취업알선 지원 확대, 청년층 취업 확대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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