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아닌 서울에서도 상담사 인력을 양성하는 기업이 있다. KT100번 콜센터를 운영하는 케이에스콜(대표 심현수 www.ksc100.co.kr)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외부 콜센터 상담사교육을 실시 무상지원 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6년 KT출자법인으로 발족하여 콜센터를 운영하던 중 상담사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안정적 상담사 수급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수시 모집에 의한 인력 공급에 한계를 느끼며 시스템에 의한 상시 공급방식을 모색했고, 현재는 교육기관과 연계한 주기적 인력공급 방법으로 인력 수급의 안정을 이루고 있다.
2008년말 KT서울콜센터(선릉역 소재)를 산본으로 이전하며, 제 1의 난제로 꼽았던 상담사 대규모 이직을 600여명의 신규상담사 충원을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인력공급의 여력이 증가하면서 작년 말부터 자체공급 뿐 아니라 외부 콜센터 인력공급까지 업무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현재는 콜센터 아웃소싱업체를 비롯해 자체운영하고 있는 여러 업체와 인력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상담사 모집부터 양성교육과정까지 케이에스콜과 협력교육기관에서 전담하고 있어 공급받는 업체에서는 공급된 인원에 대해 필요한 상품지식정도만 숙지시키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력 공급에 따른 비용의 부담은 전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상담사 양성교육과정은 고객사 요청 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며, 현재 교육방식은 교육전문기관이 실시하는 기본소양교육 과정(2개월)과 케이에스콜이 실시하는 상담사 전문과정(1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소양교육은 컴퓨터 일반, PPT, 엑셀, 한글 등으로 이루어지며,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등의 정신교육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상담사 전문과정은 전화응대, 상담스킬, CS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롤플레잉을 통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케이에스콜은 인력공급 사업을 하면서 양질의 인력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인력모집 시 케이에스콜과 고객사가 공동으로 면접을 실시하여 엄선된 인력을 선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자질향상에 힘쓰고 있다.
전략사업팀 정윤만 상무는 “이러한 과정을 거친 상담사들은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이 뛰어나며, 이직률도 여타 상담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케이에스콜은 인력공급 사업을 전담할 전략사업팀을 신설하고, 향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02-2235-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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