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
아웃소싱,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
  • 곽승현
  • 승인 2009.03.3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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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정부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에 대한 의견
A :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집행을 하더라도 정부만으로는 한계가 봉착될 수밖에 없다. 즉 경제 한파에 따른 실업대란을 민간의 도움없이 극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할 수 있다. 따라서 고용서비스의 민간위탁 방식을 함께 도입하는 것은 불가피한 사항이라고 본다. 특히 지금 당장의 청년층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 속에 젊은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 민간 기업에서 인턴십 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고, 개별 직업진로 지도 등과 같은 특화된 서비스 등을 함께 운영하여 장기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보다 효율적이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아웃소싱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A :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면서 기업의 비핵심업무에 대한 '인력구조조정'이 아닌 '업무구조조정'으로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면 전문화된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 본다. 정보기술이 발달되면서 지식서비스 분야 등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1인 아웃소싱기업도 가능한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즉 아웃소싱 사업의 단위를 세부적으로 전문화시킬수록 전문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 본다.

Q : 아웃소싱 업계에 대한 제언
A : 현재 민간고용서비스 시장은 대부분 영세하고 서비스 내용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공공과 민간이 partnership을 통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될 것이며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중인 집체교육 및 온라인 전문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야 할 것이라 본다. 무엇보다 아웃소싱업계의 자율적인 역량 강화 및 서비스 질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글로벌 경쟁의 격화, 저성장 경제, 고객욕구의 소프트화 등에 기업들이 적극적인 변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아웃소싱이 유효한 생존수단의 하나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향후 성장동력은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세계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 고용사정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경쟁력과 기술력을 키워 세계화 시대에 대응해 나가야 될 것이다.

Q : 비정규직법 및 파견법 개정에 대한 의견
A : 전례없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정규직 일자리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규제를 받지 않는 비정규직은 우선 감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의 비정규직법은 정규직 전환 효과보다는 고용불안의 확산이라는 부작용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비정규직의 고용연장을 통해 고용안정에 우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Q : 향후 아웃소싱 산업 관련 의정활동 계획
A : 고용서비스 시장 전체를 활성화하고 선진화하여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고용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공공 및 민간 고용서비스시장이 모두 취약한 현 상황에서 빠른 시간 내에 고용서비스산업을 선진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 정립과 공공고용서비스 인프라·컨텐츠 확충 및 민간위탁 확대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또한 규제완화 등을 통해 민간고용서비스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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