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바우처'사업 전국 확대 실시
'지식서비스바우처'사업 전국 확대 실시
  • 김상준
  • 승인 2009.04.1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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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략산업 기업에 컨설팅비 등 지원
지역에 기반을 둔 제조업체가 지식서비스를 아웃소싱할 경우, 그 비용의 70%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12일 각 광역 경제권별로 지역전략산업 기업들이 경영컨설팅 등 지식서비스를 이용할 때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지역서비스 바우처 지원대상 5개 분야를 확정하고 연내 90억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서비스는 디자인과 이러닝, 정보기술(IT) 서비스, 시험·분석, 컨설팅 등이며 지원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제외한 '5+2 광역 경제권' 단위로 이뤄지게 된다. 지난해 운영 결과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올해 제조기업 380곳, 지식서비스기업 및 기관 250곳 등 총 630개 수요기관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해당 지역의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바우처 이용계획의 적정성, 일자리 창출규모, 지역경제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바우처는 분야별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이며 선정된 기업은 해당 분야 아웃소싱에 필요한 비용범위 내에서 자체 부담금(바우처의 30%)을 납부하고 이를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수요기업이 지식서비스 공급기업을 선택해 해당 지역의 테크노파크에 4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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