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앤잡, 전주·전북지역 아웃소싱 대표기업
휴먼앤잡, 전주·전북지역 아웃소싱 대표기업
  • 강석균
  • 승인 2009.06.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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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지역대표 아웃소싱 리딩컴퍼니-전주․전북지역]

휴먼앤잡, 공장혁신·노무관리 전문성 두각 나타내

사진-송인필 대표

기업경영의 비핵심분야에 대한 아웃소싱이 대기업들의 지방 제조현장이나 물류센터, 그리고 유통 판매판촉망을 통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호남권역의 아웃소싱대표기업을 모토로 아웃소싱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휴먼앤잡(대표 송인필)이 지역내 아웃소싱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휴먼앤잡은 창업 4년만에 지역내에서 인적자원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마다 지사망을 두고 있는 이 업체는 제조생산 분야와 인재파견, 콜센터 텔레마케터가 대표적인 서비스영역이다. 여기에 최근 유통 판매판촉과 병원의료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업을 이끌고 있는 송인필 사장은 한화그룹에서 30년을 인사노무분야와 공장혁신사업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사업에 반영해 지방기업의 한계를 극복했다.

송 사장은 특히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노사전문가 및 공장혁신의 대가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90년 중반 외국투자기업인 FAG베어링코리아 전주공장은 잦은 노사분규로 인해 공장폐쇄의 위기를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한화그룹이 인수하면서 당시 한화그룹에 근무하고 있던 송사장이 인사노무전문가로 파견돼 노사관리를 맡게 됐다. 그로부터 1년후 회사는 기적적으로 회생했고 고질적이던 노사문제도 노사상생의 문화로 탈바꿈시켜 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러한 사연은 언론에서도 기업회생과 노사관리 성공사례로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여기에 공장혁신분야의 전문가이기도한 송사장은 그로부터 다시 1년후에는 인수기업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공장혁신을 통해서였다. 생산성이 극대화되면서 업계내 세계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 생산성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경영혁신상을 수차례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송사장은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제조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컨설팅분야는 공장 혁신분야와 노무관리분야다.

생산성향상이 필요한 사업장엔 공장혁신 기법 제공을, 노무관리가 문제인 업체에는 시끄러운 노사문제를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 사장은 지역아웃소싱업체를 선정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지역 특성을 누구보다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기업과 근로자의 가교역할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든다.

송사장은 “대기업에서 30년을 몸담고 있으면서 효율적인 일처리와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그리고 완벽한 예방활동과 철저히 기본에 충실함을 통한 품질향상, 적기에 업무를 완수하는 낭비 없는 납기 준수, 고객을 하늘처럼 모시는 고객만족을 배웠다”고 강조한다.

향후 휴먼앤잡은 전북지역을 토대로 호남, 충청권, 영남권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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