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알바몬에 등록된 공고를 분석해 본 결과 체온 측정 아르바이트가 눈에 띈다.
실제 (주)코엑스는 2009년 한국국제아트페어와 관련 행사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자 확인 안전요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알바몬에 등록한 바 있다.
또 신종플루 발생 이후 체온계 구입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의 생산과 제조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공고도 생겼다.
현재 이케이맨파워㈜, 이트너스, HRD코리아㈜ 등의 아웃소싱 전문 업체들도 주요 기업 본사나 대규모 공장의 생산직 라인에서 출근인원의 체온감지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신종플루 발생 이후 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공고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그 외에도 채용공고 시장의 자격요건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요리와 주방보조 직종에서만 보건증 제출을 요했지만 최근에는 생산, 판매, 매장관리 등 다방면에서 보건증 제출이 필수 사항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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