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자체 컨택센터유치전략-광주광역시
2010년 지자체 컨택센터유치전략-광주광역시
  • 김상준
  • 승인 2010.03.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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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물적·사업 인프라구축 콜센터 운영 천혜의 조건

성화재 33명 모집에 548명 지원 상담인력 풍부

상무지구 콜센터 전용빌딩 1,500석 10월 준공 예정

빛고을 광주광역시는 콜센터 관련 기 구축 인적·물적·사업 인프라, 전국 최저 수준의 임대료와 지가, 풍부한 양질의 젊은 여성인력 자원, 전국 최저 수준의 이직률, 그리고 지자제의 강력한 콜센터 산업 육성 의지 등 콜센터 운영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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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수급 측면에서, 매년 2만 여 명씩 배출되는 풍부한 신규 인력들을 대상으로 평균 10:1 수준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충분한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09년 12월에 33명을 모집한 삼성화재는 548명이 입사원서를 제출 (90%가 대졸)하는 등 매우 여유 있는 상담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어 인력의 질 측면에서 광주지역 상담 인력의 우수성은 현장의 실무자들이 강하게 느끼고 있다.

즉, 지역 콜센터장들을 대상으로 타 지역 대비 광주지역의 상담사들의 업무 이해도와 활용능력을 비교하는 설문조사에서 12%가 매우 동의, 46%가 동의, 35%가 보통, 단지 8%만이 동의 않음으로 응답된 결과는 광주지역 콜센터 실무자들이 타 지역 대비 양질의 상담인력을 운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상담사 이직율도 금호생명 2%, 삼성생명 1%, 상성화재 1% 등으로 매우 낮게 보고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이직률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인력양성 교육기관들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인 광주여대 콜 마케팅 학과, 송원대학 콜센터 교과목 편성(금융 세무과: 연 110명), 동강대학, 광주대학교, 송원여상, 광주여상, 광주보건전문대학 등이 있으며, 특히 광주여대는 노동부 지역 인적자원개발사업을 통해서 300명을 성공적으로 양성하였다. 또한 연세직업전문학교 등 다수의 직업학교들이 필요 인력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콜센터 운영 공간도 필요한 규모로 다양하고 저렴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먼저, 상무지구 콜센터 전용빌딩(1,500석, 2010년 10월 준공 예정)이 활용될 수 있는 등 신·구도심에10여개가 당장 입주할 수 있는 건물들이 있다.

광주 이전 콜센터들에게는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시설보조금 등 타 지자체 대비 경쟁력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타 지자체들과 달리 대규모 콜센터 이전시 총 50억 까지 지원 가능하며, One-Stop-Service 행정지원, 인력채용 홍보 등 각종 지원, 대소형 교육장소 임대 지원, 콜센터 협의회 운영 지원, 상담사 각종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2010년도 지원 사업으로는 ▲지역 콜센터 채용지원 (인력 동향 및 채용 뉴스레터, 월 1회) ▲콜센터 관리자 및 상담사 대상 무료교육(연 3회) ▲지역 콜센터 자료제공 및 인증 컨설팅(연중) ▲기타 홍보 및 네트워크 지원 ▲인력 지원과 교육 기능을 중심으로 광주 콜센터 인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들이 기획되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현재 30 여개 콜센터들에서 약 6,00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2009년에 광주민원센터 10명, 메이드라인 100명, 동양생명 140명, 파인 커뮤니케이션 60명이 신설 또는 지역이전 콜센터들이다. 결국, 광주 지역은 풍부한 인력, 양질의 인력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 등으로 아직은 광주 이전 콜센터들이 타 지자체 대비 풍부하고 우수한 여성인력과 지자체가 제공하는 각종 보조금, 그리고, 교육훈련 혜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높아 좀 더 홍보 노력과 유치 전략에 심혈을 기울려야 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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