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앱스토어 등장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등 정보통신분야가 핵심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통해 중기청 및 KT는 청년층 창업,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인프라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청은 그동안 일자리 창출 핵심 사업으로‘1인 창조 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앱 개발자 양성을 위한 ‘앱창작터(전국 11개)’, 앱 상용화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센터(전국 18개)’를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KT도 개방형 모바일 앱 개발자 지원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우면동(6월), 역삼동(8월)에 열어 전문 개발자를 양성하고, 모바일 특화 비즈니스 센터를 구축하여 상용화를 지원하며, 청년CEO를 위한 통신 인프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기청과 KT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연계하고 협력할 경우 국내 모바일 및 정보통신분야의 1인 창조기업 등 창업인프라구축 및 운영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다음과 같은 협력방안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첫째는 ‘청년 창업 통신 인프라구축 지원’으로, 1인 창조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등 중기청 창업관련 사업의 사업장 및 참여자의 청년 CEO 창업시 우선적으로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 및 인터넷 전화기 무료 보급하여 창업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를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창업자들은 이를 통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넷북 등 무선 인터넷 사용 고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둘째는 ‘모바일 특화 비즈니스 센터 운영 지원’으로, KT사옥을 활용하여 1인 창조기업이 최적의 기업활동을 할수 있는 통신인프라 및 혁신적인 사무환경이 구비된 비즈니스센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앱등록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올해 8월에 성남에 시범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2011년 전국 20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셋째는 ‘앱창작터(중기청)와 에코노베이션(KT) 교육과정 연계’로, 앱창작터 초급 개발자중 선발된 우수자를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 전문가 양성 과정’운영하여 정기적으로 코칭을 지원하고, KT 전문 강사진을 앱창작터에 파견하여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앱창작터 우수 수료생을 KT 주최 앱개발자 세미나에 초청하여 앱개발자간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김동선 청장은 “정부는 그동안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국 주요대학에 앱창작터 설치 및 1인 창조기업 육성정책 등 각종 지원시책을 수립추진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기업의 인프라와 정부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며 타 분야의 시범적인 민관협력의 일자리 창출방안은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과 국내 모바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KT 이석채 회장도 “국내 통신시장에도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경쟁력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며 또한 범 정부적 차원의 청장년층 일자리창출에 이제 관련 대기업도 사회적 기여 활동이 필요한 때”라며 “KT는 이번 중소기업청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개발자의 저변을 확대 및 국내 모바일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청년 창업 통신인프라구축 지원을 통해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줄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IT분야 국가정책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유무선 통합 통신환경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청과 KT는 향후 일자리창출 관련 진행사업에 대하여는 공동으로 홍보 및 관련 자료를 공유하여 추진하는 한편, 우선적으로 6월 및 8월에 입주하는 에코노베이션 및 모바일 특화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 맞추어 대상업체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