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컨택센터 운영업계 특집-건강칼럼<상담직 사원들의 구강관리법>
2010년 컨택센터 운영업계 특집-건강칼럼<상담직 사원들의 구강관리법>
  • 김상준
  • 승인 2010.07.2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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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중 80%이상 가볍거나 깊은 치주염 노출

1년에 2번 이상 치과 정기 검진 생활화

∞ 치주질환(잇몸병)이란 ∞
나쁜 입냄새와 입맛이 둔해진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잇몸을 만지면 통증이 느껴진다.
잇몸이 느슨해지고 치아가 흔들린다.
잇몸이 부어 오르거나 붉게 변한다.
잇몸이 점차 위로 올라간다.

<압구정 새서울치과 이정태 원장>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직장인중 80%이상이 가볍거나 깊은 치주염에 노출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상담직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90%이상이 여성근로자이고 종사자수는 4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직원대부분이 항상 상담을 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입안의 침이 마르기도 하고 목이 아프기 때문에 커피를 비롯해 각종 음료를 즐겨 먹고 있으며 목캔디와 같은 사탕종류를 많이 먹음으로써 치아건강역시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일부 흡연을 하는 상담사의 경우가 이중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구강내의 타액(침)은 식균 작용도 하기 때문에 구강건조에 의해 세균번식이 더 빠르게 진행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구석구석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구사하는 사람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특히 하루 8시간 상담을 하는 상담사들은 하루 종일 상담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식사 후 여유롭지 못한 칫솔질 방법으로, 구강건강 또한 일반 직장인보다도 더 안 좋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칫솔질을 아무리 잘 하시는 분들 또한 칫솔질 직후 치과용 특수 약품으로 치아 상태를 확인해보면 플라그가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건 이런 플라그들 때문에 각종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다. 바로 플라그가 세균이기 때문이다.

치아에 플라그가 생긴 뒤 양치질을 통해 잘 닦아내지 않으면 치석으로 형성된다. 치석은 바로 세균이 사는 집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세균을 보호하는 보호막 또한 형성시켜 준다.
이렇다보니 플라그 제거가 잘되지 않으면서, 세균의 수는 점점 늘어나게 되고, 이런 세균들이 직접 잇몸 속으로 침투하거나 세균들이 만들어낸 독성물질이 잇몸을 상하게 만들면서 치주질환인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일으킨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치아를 받쳐주는 뼈인 치주의 높이가 점점 낮아지게 된다. 이유는 염증으로 인하여 뼈 조직이 점점 흡수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치아를 지탱해 주는 뼈가 점점 녹아들어 치아를 지탱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뼈를 재생 및 복구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쉽지 않고 치료비 또한 고가이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높아 질 수밖에 없다. 치주질환의 예방에 있어서 치은염은 때때로 올바르고 규칙적인 이 닦기에 의해 성공적인 상태로 바뀌기도 한다.

적어도 하루 2번 이상 칫솔질을 해야 한다. 세균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바깥쪽과 안쪽 씹는 면을 잘 닦아야 한다.

특히 식후에는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 부드럽고 상태가 좋은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매일 치실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치실은 칫솔이 닿지 않는 잇몸 경계의 아래와 치아 사이의 세균막을 제거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과 정기 검진의 생활화에 있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2번 이상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스케일링 치료는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문의: 02-543-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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