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114안내 매출의 40% 공공기관 콜센터 점유율 1위
'KTCS'114안내 매출의 40% 공공기관 콜센터 점유율 1위
  • 김상준
  • 승인 2010.09.09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8일 청약실시..주관사 한국투자증권

114안내 및 콜센터 전문업체 KTCS(대표 김우식)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7~8일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KTCS는 KT에서 분사해 나온 업체로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를 주력사업(매출의 40%)으로 한다.

KTCS의 114 서비스 지역은 대전, 대구, 충북, 전북, 부산, 제주 등 충청 이남이다. 하루 120만건, 연간 4억6000만건에 달하는 전화문의의 98%를 처리하고 있다.

김우식 KTCS 대표는 "통화자가 상호를 모르고 문의할 경우에 특정업체의 번호를 우선적으로 안내해주는 우선번호안내 서비스가 업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KTCS는 2004년부터 공공기관과 기업 콜센터 운영에 뛰어들어 서울시청 다산콜센터(120번), 한국자산관리공사 콜센터를 잇달아 수주했다.

향후에는 생활정보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밤에도 문을 연 우리동네 가까운 병원, 약국 등도 114 전화 문의로 알 수 있게 되는 셈이다.

KTCS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16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예정금액은 주당 2600~3100원, 총 공모주식수는 715만2870주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편, KTCS의 대주주는 KT로 17.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 등 보호예수되는 물량은 20.14%(960만2074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