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마케팅, 아웃소싱으로 진화한다
중소기업 마케팅, 아웃소싱으로 진화한다
  • 이효상
  • 승인 2010.09.2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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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관리 업무 아웃소싱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효과는 높이세요’

대기업 OEM으로 생활용품을 생산하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도입을 결정한 P사. 브랜드는 사내 공모하고, 지면 광고는 제품 브로슈어 제작 업체에, 기타 언론홍보, 온라인 마케팅 등은 총무팀에서 담당했다.

결과는 참패. 촌스러운 디자인의 브랜드명과 광고시안, 미사여구가 난무하는 제품 설명과 범람하는 홍보성 글에 소비자는 고개를 돌렸다. 전략과 전문적 관리의 부재가 가져온 예고된 실패였다.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광고, 홍보, 프로모션 등의 대행업체들은 많으나 소규모 예산으로는 그들의 관심조차 끌기 어렵다. 설사 그들이 업무를 대행한다고 해도 ‘우리가 인심 써서 해준다’는 식의 대우를 받기 십상이다.

또한 기업 내부에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가 없으면 대행업체들의 의견에 끌려 다니다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관리자를 고용하는 것도 부담이다. 일정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꽤 높은 연봉을 주어야 할 텐데, 담당자를 고용할 만큼 마케팅 업무가 상시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마케팅 업무 대행 서비스를 론칭한 시소웍스 안계혁 대표는 누구보다 이런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실제 광고대행사 광고기획자와 중소기업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했던 안계혁 대표는 “중소기업에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소비자 마케팅 대행 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시점에, 한정된 예산으로, 전문적인 운용과 최적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마케팅을 싸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략과 전문성이 없으면 효과가 없고, 그렇게 되면 결국 낭비”라며 중소기업의 소비자 마케팅에 대한 인식에도 일침을 놓았다.

시소웍스의 서비스는 한 마디로 “마케팅 팀장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장기적인 소비자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기업의 직원”입장에서 일한다는 것이 시소웍스의 서비스 모토다. 기업은 연간계약을 통해 시소웍스를 “채용”할 수도 있고, 필요할 때마다 “알바” 개념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각각 ‘풀타임시소’, ‘파트타임시소’라는 재미있는 상품명을 가지고 있다.) 광고, 홍보, 프로모션 등 대단위 소비자 마케팅은 물론 회사소개서 작성 등 작지만 중요한 일에도 시소웍스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비용도 저렴하다. 2010년 12월 31일까지 연간계약을 체결할 경우 연 20,000,000원(VAT별도)에 기업의 모든 마케팅 업무에 대한 관리를 해결할 수 있으며, 건별 서비스의 경우 최소 500,000원(VAT별도)부터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신입사원 연봉 수준의 비용으로 전문성을 갖춘 팀장을 채용하는 것이다. 또한 종업원 수 10인 이하 기업에는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중소기업 친화 기업의 면모를 보여준다.

시소웍스 안계혁 대표는 “아웃소싱을 통해, 한정된 예산과 전문 인력의 부재로 ‘수준 낮은 광고’로 대표되는 중소기업의 소비자 마케팅 수준을 극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소웍스를 ‘채용’한 모든 중소기업들이 승진 대상 0순위로 시소웍스를 지목하게 될 것”이라고 서비스에 대한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느낀 중소기업 마케팅 업무의 한계를 직접 해결하고자 다소 생소한 개념의 서비스로 출사표를 던진 시소웍스에 얼마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채용’을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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