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팀장의 마케팅 수다' 일곱번째-‘영업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인맥구축 노하우 I’
'박팀장의 마케팅 수다' 일곱번째-‘영업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인맥구축 노하우 I’
  • 이효상
  • 승인 2010.11.08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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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영업은 마케팅의 부분집합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지난 수다까지 조금은 이론적이고 딱딱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오늘은 마케팅을 진행하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영업스킬 중 인맥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몇 가지 해보겠다.

이런 말이 있다. ‘세 다리에서 네 다리만 걸치면 대통령도 알 수 있다.’또, 어떤 사람들은 잘못 된 일로 단속을 당하거나 처벌을 받아야 할 때면 ‘내가 누군 줄 알아?’, ‘나 누구 누구 알아!’등으로 큰소리를 치곤 한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말들이 인맥과 관련이 있는데, 따지고 보면 필자 역시 한 다리만 걸치면 이대통령과 아주 잘 아는 사이이기도 하니 틀린 말은 아닌 듯 하다.

자동차, 보험, 상품판촉 등 우리 주변에서 인맥을 활용한 영업들은 참 많다. 무작정 발품을 팔수도 있지만, 앉아서 지인의 소개로 10건 중 9건을 성사시키는 이와 100명에게 발품을 팔아 10건을 성사시키는 이는 듣기만 해고 효율적 차원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특히 우리업계에서 인맥은 굉장히 중요한 영업의 수단이 될 수 있는데 기업과 기업이 상대로 이루어지는 계약이기에 준비된 기업 중에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지인이 있는 기업과 영업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 과연 인맥은 어떻게 구축을 하고 관리를 해야 할까? 물론 필자 역시 아직까지는 더 많이 노력하고 배워야 하는 입장이지만 본 수다에서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었던 몇 가지 노하우를 이야기 해 보겠다.

■ 첫 만남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애프터 메시지 발송을.
꼭 영업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인맥을 구축하기 위해 꼭 실행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애프터 메시지 발송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필요에 의해 만난 사람이 아니라면 잊기 마련이다.

하지만 명함교환이나, 간단한 만남 후 24시간 이내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또는 ‘다음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등의 애프터 메시지를 보내 준다면 상대방이 나를 기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이후에는 꼭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생활 중에 날씨나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SMS등을 보내 주거나 회사의 브로슈어, 사보 등을 보내 주면 오랜만에 다시 만나더라도 꽤 반가운 사이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여러 사람에게 애프터 메세지를 보낼 경우 호칭이나 회사명 등에 오류를 범할 수 있으니 메일은 항상 한 사람씩 보내기로 설정을 하고, 오타 확인을 철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포럼, 카페 등의 오프라인 모임을 적극 활용한다.
온라인이 발전하면서 가장 좋아진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사회적 동아리 모임의 활성화 이다. 온라인 모임은 일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네트워크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내가 필요한 정보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받기에도 용이하다.

특히 온라인포럼의 오프모임이 아주 매력적인 인맥구축의 수단인데, 필자 역시 ‘Seri포럼’과 ‘네이버’, ‘다음’ 등에서 온라인 포럼과 카페의 운영자나 부시삽 등을 맡고 있으며, 특별히 바쁘지 않다면 오프라인 모임에도 꾸준히 참석을 하려고 한다.

특히, 온라인 포럼의 오프모임은 다양한 직종(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때로는 심포지엄이나 소규모 교육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는데, 전문가 모임의 경우는 비용을 지불하고도 배우지 못하는 값진 경험에 대해 대화를 하며, 꽤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라는 장점도 있다.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영업을 목적으로 포럼 등에 가입하고, 첫 모임부터 명함 공세와 업무적 대화의 남발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친분을 유지해가며 기회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 마인드맵기법으로 나만의 인맥지도를 만들어라.
드디어 마인드맵 기법을 쓸 수 있는 기회이다. 일단은 휴대전화기의주소록이나 아웃룩의 주소록을 열어 그룹별로 분류를 한다. 그리고 다음은 인맥지도의 기본적인 카테고리를 형성하는데 예를 들어 직업별로 분류를 할 경우 에는 사무직, 자영업, 전문직 등으로 구분을 하면 더 세부적인 인맥지도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나의 인맥지도를 만들었다면 몇 가지 항목에 겹쳐지는 사람이 있을 텐데, 이런 사람은 앞으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이라고 해도 되겠다.

나에게 필요한 카테고리를 형성하여 인맥지도를 만들어 두면 꼭 영업 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도 언젠가는 도움이 될 테니 이번 주는 짬을 내어 한 번 만들어 보면 좋을 것이다.

■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rk) 활용하기
페이스북, 링크나우, 트위터, 카카오톡 등 여러분들은 어떤 소셜네트워킹을 하고 있는가? 필자 역시 작년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 세계에 뛰어 들었고,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현재에는 위의 네가지를 다 사용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는 인맥구축에서 아주 장점이 많다. 다른 사람이 나의 프로필을 보고 친구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아 내가 공을 들이지 않아도 많은 인맥을 만들 수 있으며, 내가 아는 사람의 인맥의 정보를 알고 그와 한다리 건너 인맥이 될 수 도 있기에.

뭐 구지 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들 스마트폰 시장으로 휴대폰 시장이 이동하고 있는 것은 알 것이다. 두려워 말고 하루 빨리 스마트폰 기술 활용에 노력을 하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인맥구축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하겠다.

오늘 이야기가 많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필자가 몇 년간 실행하며,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이기에 우리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다음시간에는 인맥영업의 노하우로 이야기를 해보겠다.

메일 : ninjapa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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