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기업이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업무를 별도로 분리해 집중 고용하는
자회사 형태의 사업장을 말한다.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중증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유플러스는 우선 모기업인 스탭스의 아웃소싱 사업과 취업지원 사업의 기능적인 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하게 되며 향후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점차 외주사업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 사업 분야는 최첨단 장비를 도입한 컨택센터,전자출판사업,사이트 관리 등 정보기술(IT) 운영사업, 장애인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현재 20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교육을 끝내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박천웅 대표는 “유플러스 빌딩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 휴게실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옥 선정에서 공사단계까지 세심하게 배려, 준공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표준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인재서비스 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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