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큐리티기술은 시큐리티 산업의 미래이다.
정보시큐리티기술은 시큐리티 산업의 미래이다.
  • 이효상
  • 승인 2010.12.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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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산업과 시큐리티대학 교육의 Paradigm shift-①

- 정보시큐리티기술은 시큐리티 산업의 미래이다.

(사)한국경비협회 중앙회
교육훈련팀 한우석 팀장

‘ TIF(Technology Imagination Future)’ 요즘 대학 한 세미나의 시리즈 주제이다. 이 주제를 보면서 이것이 어느 한 분야의 주제가 아니란 생각을 갖게 되었다. 어찌보면 이제는 모든 전공분야의 공통 관심으로 연구되어야 할 과제가 아닌가 싶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직업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야하는 기술을 갖어야 할 것이다.

세계는 IT기술의 급격한 진화를 경험하고 있다. IT 세계의 진화에 따른 많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선을 보이고 있다. 이 급격한 변화는 생활을 바꾸고, 삶의 근본까지 흔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산업(기업)도 진화하고 있다. 그 흐름을 앞서 나간 기업은 신경영 선언을 바탕으로 양(量)에서 질(質)로 경영체질을 전환해 글로벌 일류기업이 되었다.

"창조경영의 출발인 창조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창의가 살아 숨쉬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라는 그 기업 경영자의 사고 변환은 세계 일류 선도기업이 되게 했다. 산업(기업)이 요구하는 조직원의 변화는 “열심히 일하는 것(Work hard)에서 깊이 생각하는 것(Think hard)”으로, 일하는 방법을 바꿔야 하는 개념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시큐리티산업을 지배하던 개념이 변화를 넘어 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즉,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능화되고 첨단화되는 범죄 형태와, 공권력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영역의 치명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 산업은 그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민간시큐리티 산업이 예전의 단순 인력시큐리티산업 중심에서 시스템 시큐리티로 중심 축이 이동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업계 내 종사자들에게도 파급되어 단순 인력 용역업의 위기로 작용되어, 시큐리티 기술과 인력의 복합적인 구성을 갖춘 종합시스템 서비스 체제로 이동하여가고 있다. 다만,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동잉여인력의 공급으로 변환기의 위기를 넘기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하나의 위기는 세계와 경쟁시대이다. 국내 시큐리티산업 환경도 WTO에 의하여 1995년 외국인에 개방되면서 정부의 국민치안서비스의 독점주의 정책은 불가능 해 졌다.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국내 업계들의 경쟁이 아니라 국제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세계 자유경쟁의 원칙에 의해 시큐리티 서비스의 가격이 형성되는 국제경쟁사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큐리티 선진기술력을 갖춘 미국, 일본 등의 인력 대체 기술과 중국과 동남아국가들의 저렴한 대체 인력의 경쟁조건들은 한국민간경비산업에 다가올 큰 위기요소가 될 것이다.
경쟁의 위기를 대비해 무엇을(What's)해야 할 것인가?

현재의 주요업종인 단순시큐리티에서 기술력의 복합시큐리티로 변환해야 한다. 기술력 있는 전문인만이 대우받는 지식정보화 사회, 생존경쟁의 치열한 각축장이 되어가는 사회현실에 맞는 부가가치 있는 기술력을 제공하는 민간시큐리티서비스가 되야 한다.

단순인력 제공의 시큐리티 산업은 경쟁에서 밀려나는 형태가 될 것이다. 기술경비로 도약을 위해서는 정보사회에 맞는 정보시큐리티기술 개발과 인재육성을 해야 할 것이다. 정보시큐리티기술은 시큐리티 산업의 미래이다.

앞으로, 시큐리티 산업의 승자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될 것이다. 기술력은 교육에 대한 투자가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교육의 수혜자는 현재 시큐리티 업계의 기업가, 현재 이 업종의 종사자들, 미래의 경쟁을 담당할 전공학생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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