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SK C&C는 관내 6개 실업계 고등학교와 2개의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한 취업지원에 나선다.
이재명 성남시장(사진 왼쪽)과 정철길 SK C&C 사장은 지난 14일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SK C&C 본사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남시가 핵심 시정목표인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관내 본사를 둔 대기업에게 제안한 지역사회 공헌과 실업문제 극복, 상생협력 방안을 IT 서비스 기업인 SK C&C가 적극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SK C&C는 이를 위해 약 7,000만원의 예산을 별도 편성해 성남시가 추천한 취업 대상자 50명에게 OS•네트워크 교육, DB•Java 프로그래밍, IT프로젝트 수행, 직장예절교육 등 6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을 SK C&C의 협력업체들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와 SK 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사회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효과뿐 아니라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협력의 효과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취업지원 시책이 효과를 거둘 경우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관내 기업체에도 제안해 취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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