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일자리창출 컨텍산업’ 집중 육성
부천시, ‘지역일자리창출 컨텍산업’ 집중 육성
  • 김연균
  • 승인 2011.07.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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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시장 김만수)는 대규모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하여 컨텍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부천 관내에는 콜센타 아웃소싱 전문 업체인 (주)유베이스가 4,50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신규 고용인력 1,000여명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30,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 인력의 고용수요가 있는 컨텍 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부천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7월 8일에 ‘기업체 현장지원 T/F팀’ 발족을 시작으로 시.구.동 및 유관기관 등 일자리네트워크를 총 가동하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가 발족한 ‘기업체 현장지원 T/F팀’은 부천시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체를 중심으로 고용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기업지원과,일자리정책과 실무자로 구성되었다.

T/F팀은 실무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은 유베이스의 고용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채용행사 지원은 물론, 기업인식 전환을 위한 체험 행사도 추진키로 했다.

유베이스는 부천관내 대규모 인력수요가 많은 기업임에도 텔레마케터 등 어려운 상담업무를 하는 좋지 못한 기업으로 인식돼 현재 4,500명의 종사자 중 1,200명(26.6%)만이 부천시 거주자이고 나머지는 서울, 인천, 시흥 등 인근지역의 거주자로 파악되는 등 부천 기업임에도 지역에서 관심을 받지 못해 기업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유베이스의 고용 지원에 앞서 시·구·동 취업상담사가 기업을 바로 알고 구직자에게 전파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 체험행사를 시·구·동 취업상담사 40명을 대상으로 7월 20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지원을 위해 매월 일자리센터에서 취업 행사 개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체 현장 지원을 유베이스를 시작으로 관내 고용 관련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체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이런 노력으로 지역일자리 공시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동시에 부천의 고용률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장이 주재하는 전략회의를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수 구인업체인 유베이스 등 9개 대형 유통업체와 페어차일드코리아 반도체 등 100인 이상 우량 중견기업과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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