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활동 눈에 띠네
충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활동 눈에 띠네
  • 이효상
  • 승인 2011.08.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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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직원과 예비사회적기업 관계자 간 컨설팅 모습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41개, 마을기업 26개 지정 성과

지난 2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충남발전연구원 내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성공적인 운영사례로 인식되면서 (예비)사회적기업, 관련단체들의 교육과 컨설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7월 28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송두범, 이하 ’사회적경제센터‘) 측에 따르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마을기업 발굴 및 지정을 위해 NGO, 영농조합법인, 자활공동체, 마을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상담 컨설팅을 180여 차례나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및 컨설팅은 현장조사는 물론 워크숍, 전화, 이메일, 사회적경제센터 방문 고객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회적경제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충남 사회적경제의 이해증진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사회적경제연구회’를 창립하고 현재까지 총7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회적경제센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센터운영 사례에 대해 경상남도를 비롯한 전국의 자치단체와 연구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례발표 기회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올해 2차례에 걸친 공모결과,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41개, 마을기업 26개가 지정됨에 따라 작년부터 현재까지 58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2개 마을기업 등 총90개가 지정되었다.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는 “올해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지정은 마무리 되었으나,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의 경우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과 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에 대한 교육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걸음마 단계인 ‘사회적경제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송두범 사회적경제센터장은 “사회적경제는 기존 충남지역 경제발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내발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충남도정의 핵심시책으로 도입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충남도정의 주체인 충남도 및 시·군, 의회, 연구원, 지역기업, 학교, 지원센터 등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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