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기업체출강 외국어교육 선호
기업들, 기업체출강 외국어교육 선호
  • 이효상
  • 승인 2011.08.17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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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외국어실력을 겸비한 신입사원들은 끊임없이 입사를 하고, 아무래도 승진 등 인사고과시 외국어비중이 상당히 높아지다 보니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특히나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에 대한 필요성도 절실하고요” - K사 김필준 주임

“900점대의 토익 종이성적표도 이제 필요 없는 시대가 와버렸죠,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느냐 이거든요, 토익공부하면서 E-mail Writing을 배우지는 않잖아요? 더군다나 전문적인 presentation 및 비즈니스스킬은 더더욱 그렇고요” - H사 성현준 대리

“대한민국의 수많은 기업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수도 없이 많겠지만 굳이 몇 가지로 줄이자면 연봉 다음으로 외국어가 아닐까요?” - S사 김수민 사원

대한민국 기업들의 임직원들은 급박한 글로벌마켓속에서 외국어 때문에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다. native에 가까운 후배들은 끊임없이 입사하고, 정작 본인은 바쁜 테헤란로 출근길에 우두커니 서있는 느낌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겠다.

기업의 외국어교육은 비단 일반 임직원들의 고민만은 아니다. 그 임직원들의 미래교육을 책임져야할 수많은 기업의 교육담당자들의 고민은 이로 말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정해진 교육 예산안에 최고의 교육효과를 거두어야 하는 교육담당자들 입장에서는 어떠한 외국어교육지원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정작 필요한 것은 실전 업무에서 써먹을 수 있는 핵심 스킬인데(가령 speaking, E-mail Writing, Presentation, Negotiation 등 영역), 아무래도 온라인교육이나, 전화영어 등은 한계가 있지요.”

많은 기업들의 교육담당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어학교육비 지원부터, 전화영어, 온라인교육까지 편의성만을 고려하여 선택한 위의 항목들은 교육효과, 즉 효율성이 적었다는 얘기다.

최근 기업체출강전문기업 카이크에듀케이션에서는 자체적으로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기업들의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회사의 외국어 학습지원의 선호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많은 임직원들이 업무에 효과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사내어학교육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카이크에듀케이션의 마케팅팀의 유하선 주임이 밝혔다.

사내어학교육, 즉 전문외국어 강사를 사내에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기업체출강 교육으로 외국어교육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고 있다.

기업체출강 전문기업 카이크에듀케이션과 기업어학교육을 진행 중인 S대기업 교육담당자는 사내어학교육 전문 에이전시 카이크에듀케이션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아무래도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해당 외국어의 분야를 콕콕 집어서 학습할 수 있다 보니 학습효과가 좋습니다. 수강생들도 추상적인 외국어가 아니라, 본인의 업무에 맞는 어학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수강하다보니 실전업무투입율도 높아지고요, 뿐만 아니라 교육진행업체에서 커스터마이징된 교육커리큘럼 설계부터, 전문 강사 pool, 교육관리 매니저안배와 함께 온, 오프라인 동시 교육 관리를 진행해주니, 교육담당자인 저는 사실 걱정을 한시름 놓았지요.”

더불어 기업의 임원진들을 특화한 교육프로그램 또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째 임원들의 외국어교육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O社 IT솔루션기업의 교육담당자는 “임원들의 flexible한 스케줄에 맞추어 탄력적인 교육시간 운영 및 다양한 이-문화, 비즈니스 매너교육 등이 통합된 카이크에듀케이션의 1on1 executive program은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서는 비즈니스영역의 전문 원어민강사가 회사에 상주하는 프로그램 또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카이크에듀케이션 교육지원팀 김원일 지원2팀장은 “글로벌컨설턴트, 글로벌교육매니저등의 이름으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이 고객사에 상주를 하여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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