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SH공사가 임대주택 시설물 분야의 일감을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지원하고, 선발된 훈련생은 시립직업전문학교에서 전문 직업교육을 이수하여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훈련대상(29명)은 서울 시내 공공임대주택 주민 가운데 저소득층, 만 5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새터민 등의 취약계층이다.
선발된 훈련생은 도배·장판 시공의 수습업무 및 시립직업전문학교의 관련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할 경우 정식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되며, 사회적기업은 3개월의 수습기간 동안 훈련생의 수습급여(100여만원)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훈련생들은 주간에는 지정된 서울형 사회적기업에서 수습근무를 통해 생계비를 벌고, 야간에는 직업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자립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시립직업전문학교에서는 모집된 훈련생을 대상으로 9월5일부터 11월30일(총300시간)까지 시립상계직업전문학교(서울시 노원구 소재)에서 도배시공 이론 및 실습훈련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역량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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