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등 부동산분야 기업들의 채용이 가장 활발할 때는 언제일까? 오는 10월 23일 제2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앞둔 가운데, 부동산분야에 취업을 고려한 이들은 과연 언제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할 것이다.
공인중개사 & 부동산 구인구직 전문사이트 ‘랜드잡(www.landjob.net, 대표 이옥자)’은 2008년부터 2011년 9월 현재까지 ‘랜드잡’에 소개된 채용공고를 분석, 과연 어느 시기에 주목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첫째, 몇 월에 주목해야 할까?- 1년중 12월이 13.4%, 6월이 11.3%, 4월이 10.1%, 2월 9.4%로 가장 집중적인 채용공고가 나왔다. 이 밖에 설 연휴가 끼어있는 1월과 추석 연휴가 들어있는 9월, 여름휴가가 집중된 7월과 8월 등은 채용공고도 미뤄지는 듯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년 10월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는 기간이면서, 11월 합격자 발표로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채용 관련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이고, 다음 달인 12월엔 기업들의 채용이 주로 이뤄지는 시기로 1년 중 4분기가 부동산 분야의 가장 뜨거운 ‘취업시즌’으로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랜드잡’의 검색에서도 공인중개사시험, 공인중개사 채용, 공인중개사 구인구직, 공인중개사, 부동산 채용, 부동산 구직 등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둘째, 부동산분야 채용 담당자들은 무슨 요일을 선호할까? - 1위는 19.3%를 차지한 수요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월요일이 17.2%, 목요일이 16.2%로 나타났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대의 고른 분포를 보인 반면, 일요일이 큰 차이를 보이며 채용공고가 적었다.
마지막으로, 날짜별 채용공고는 언제 많을까? - 지난 3년 중 가장 많은 채용공고가 이뤄진 두 달을 표본조사한 결과, 3일, 10일, 13일, 18일, 21일, 30일이 가장 많을 분포를 차지했다. 반면 1일, 7일, 11일, 14일, 19일, 25일은 채용공고가 현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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