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용정책 포럼’ 노·사·민·정 전문가 머리 맞대
‘성남 고용정책 포럼’ 노·사·민·정 전문가 머리 맞대
  • 박규찬
  • 승인 2011.09.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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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미래산업인 IT·게임 관련 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서비스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고용정책 포럼 2011'행사가 26일 10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분당구 이매동)에서 열려 한자리에 모인 노·사·민·정 전문가들이 고용정책 비전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포럼 1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상돈 박사의 ‘IT 및 게임산업 고용현황과 인력수급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의 ‘성남지역 전략산업(IT/게임) 현황’, 경원대학교 권용만 교수의 ‘성남지역 IT/게임분야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경원대학교 윤형섭 교수가 진행을 맡은 포럼 2부는 패널로 나온 성남고용센터 이한수 소장, 노사발전재단 정용영 팀장, SK C&C 윤현 인력개발부장,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문현군 실장 등이 성남지역 IT 및 게임산업 인력양성과 고용정책, 제도 등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IT 및 게임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성남지역의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성남지역 노·사·민·정 각계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의 고용안정, 고용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공공의 서비스체계를 강화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관간 적정 역할을 분담해 단계적인 협력 수준을 높여나가고 일자리창출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야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포럼 내용에 따라 앞으로 성남시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등 정부와 자치단체의 더욱 발전적인 지역 고용활성화 정책과 제도마련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와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가 주최하고 성남시,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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