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경상북도 장애인채용박람회 대성황
2011년 경상북도 장애인채용박람회 대성황
  • 이효상
  • 승인 2011.10.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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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구직 장애인들과 구인 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장애인 취업 확대 및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1년 경상북도 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10. 12일(수), 14:00부터 17:00까지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600여명의 구직 장애인과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지역의 65개의 구인 업체가 참여하여 업체별 면접을 진행하여 현장에서 32명이 채용되었고 210명은 1개월 이내에 재 면접을 실시하여 채용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경북도에서 2010년 경상북도 장애인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구직 장애인 612명, 구인업체 53개사가 참여, 최종 52명의 장애인이 채용되어 큰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구직 장애인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구인업체는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찾으려고 현장은 그야말로 취업의 열기로 뜨거웠다.

현장에서 만난 한 장애인 구직자는 “다양한 고용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행사장 찾기를 정말 잘한 거 같다며 하루 빨리 일자리를 찾고 싶다”고 말하는 등 취업의 절실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박람회를 주관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이 되지 않은 장애인들도 지속적으로 공단에서 고용정보 및 취업 알선을 추진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 외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판매 전시, 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 직업능력 훈련, 직업재활상담 창구 운영, 고용차별 상담, 복장 및 이미지컨설팅, 이미용 자원봉사, 아름아운 가게와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하여 박람회 현장을 뜨겁게 했다.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오후 2시부터 김재홍 구미시부시장, 김동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장 및 도내 장애인 단체장 등 15명과 테이프컷팅을 하고 행사장안의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 및 구직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열성이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 채용 박람회”가 장애인 구인·구직 열린 창구가 되어야 할 것이며, 우리 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충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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