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시행 직원만족 높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시행 직원만족 높여
  • 강석균
  • 승인 2011.10.21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선기업 앞선제도 〈인터비즈시스템〉

“아이 맡기고 출근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시행 직원만족 높여

인터비즈시스템(대표 우인성)에 근무하고 있는 전선희 대리는 오전 9시에 아이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10시까지 출근한다.

올해로 입사 7년차인 전 대리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회사의 인정을 받고 있었지만 육아를 위해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회사에서 시행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따라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

지난 9월 15일 개정 공포된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9월 22일부터 근로자는 육아기에 휴직뿐만 아니라 주당 근로시간을 15~30시간으로 단축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인터비즈시스템은 소속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사전조사와 시행에 따른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업무지원센터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고객사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선태)와도 해당 법령 개정 전부터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 단축근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했다.

인터비즈시스템 이동환 전무는 “체계적인 사전 조사와 분석, 고객사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으로 근로자는 고용안정과 육아시간 확대로 근로 만족감이 증대되었으며, 숙련된 직원의 휴직, 퇴직 감소로 서비스 수준의 안정적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설립된 인터비즈시스템은 ‘사람을 제일의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표방하고, ‘인화, 도전, 윤리경영’을 사훈으로 하여 성장해온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업계최초 업무지원센터 구축, 업계최초 ISO 9001인증, 업계 최초 카페테리아식 선택적복리후생제도 운영 및 ERP프로그램(인터메시) 자체개발, 업계최초 퇴직연금제 도입 등 업계 대표 선두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