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百年之 大計’
‘교육은 百年之 大計’
  • 이효상
  • 승인 2011.10.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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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공존을 통한 차별화로 평택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이 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모두에게 통용되는 명제일 것이다.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내로라하는 아웃소싱 기업들을 다 만나보고 교류하고 있지만, 기업의 백년지 대계인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기업은 많지 않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기업들은 인프라 등 구조적인 문제로 더욱 빈약한 게 현실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창업주 자신과 직원들의 교육에 정성을 쏟는 기업이 있다. 평택에 소재한 인투잡(대표 조현태/www.in2job.co.kr) 이다.

2004년 창업한 인투잡의 조현태 대표를 만난 것이 창업할 무렵이었을 것이다. 그때 만나서 첫 인사를 나눈 장소도 교육장이었다. 그후, 매년 수 많은 교육에서 조 대표 자신이든 직원이든 인투잡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한동안은 그들을 의식하지 못했지만 해가 거듭 되면서 그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매년 회사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서, 직원들 하나 하나의 자질에서 그들은 차별화가 되어 가고 있었다. 남들이 쉽게 따라 가기 힘들게 그들의 실력은 일취월장 하고 있었다.

평택은 경기도의 남단에 위치하며, 동은 안성시에 남은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에 접하며, 서는 아산만, 서북은 화성시, 동북은 오산시, 용인시에 접하고 있는 경기도와 충청도를 아우르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지방산업단지, 송탄지방산업단지, 장당지방산업단지, 추팔지방산업단지, 어연한산지방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전되어 있고, 평택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평택지역엔 산업단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130여개의 인재 아웃소싱기업이 있는데 10여개 정도 기업만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인투잡은 단연 돋보인다. 인투잡의 서비스 영역은 근로자 파견, 헤드헌팅, 소 사장제, 경비, 미화, 제조도급 등 인데 매년 성장을 거듭하여 어느새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인재아웃소싱 기업이 되었다.

인투잡이 타사에 비해 더욱 돋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정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도시에 소재한 인재아웃소싱 기업들의 대다수가 윤리의식 결여로 쉽게 불법과 탈세를 일삼으며 1년을 못 넘기고 회사명을 바꾸면서 국가와 개인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평택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3년이상 같은 회사명을 유지하는 기업을 찾아 보기 힘들다. 이런 아수라장에서 인투잡은 창업이후 단 한번도 사명을 변경해 본 적이 없다. 항상 정도경영을 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 대표는 인간존중과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경영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조 대표를 아는 사람들은 소신이 있고 집념이 강한 사람이란 평을 한다.

새로운 일을 벌이기 전엔 꼼꼼히 다져나가며 때를 기다리지만, 일을 시작하면 강한 추진력으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고야 만다.

이러한 조 대표의 면모는 새로운 사업 전개에서도 엿 볼 수 있다. 쌀 재고 누적과 의무적으로 수입해야하는 쌀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최근 시작한 ‘쌀국수’사업에서 특유의 추진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지역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평택쌀국수’라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 좋아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

조 대표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산업의 핵심인 인재를 통해, 그리고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라는 말로 인투잡의 존재 이유를 설명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공존의 중요성을 아는 인투잡은 평택에서 그랬던 것처럼 전국에서도 누구나가 아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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