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해 ‘가장 잘한 일’ VS ‘가장 후회되는 일’
직장인, 올해 ‘가장 잘한 일’ VS ‘가장 후회되는 일’
  • 이효상
  • 승인 2011.1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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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저물어가는 지금, 이때쯤이면 올 한해 어떤 일이 있었고 잘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누구나 돌아보게 마련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451명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올해 가장 잘한 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봤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2011년 가장 잘한 일은 ▶자기계발(17.3%)이었는데 자격증 취득, 대학원 진학, 운동을 통한 신체 단련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현재 내가 맡고 있는 ▶업무/직장생활에 충실(16.0%)했다는 응답도 많았다.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사업 및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답변이다.

아예 새 직장을 찾아 ▶이직(15.3%)에 성공했다는 직장인도 많았다. 반면 잘한 일이 하나도 ▶없다(13.5%)는 우울한 답변도 적지 않았다.

그 외에도 ▶결혼/연애(7.8%) ▶취업(6.0%) ▶재테크(4.9%) ▶금연(4.4%) ▶가정생활 충실(3.5%) ▶출산(3.1%) ▶승진/연봉상승(2.2%) 등이 올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에 꼽혔다.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1위는 단연 ▶이직 실패(26.2%)였다. 재직 중에도 항상 더 좋은 일자리를 꿈꾸는 직장인인 만큼 이직에 실패했거나, 아예 이직을 시도하지 못했던 것을 가장 후회한 것.

▶자기관리/자기계발에 소홀(16.9%)했다든지, 과소비로 저축이나 투자 등의 ▶재테크에 소홀(10.0%)했다는 반성도 많았다.

다음으로는 ▶업무/직장생활 소홀(7.5%) ▶현재 회사에 입사(6.4%) ▶금주/금연 실패(4.2%) 순이었고, ▶연애 실패(4.2%)를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밝힌 솔로 직장인도 있었다.

반면 후회하는 일이 ▶없다(4.0%)는 직장인은 소수에 그쳤고 ▶퇴사(3.3%) ▶대인관계 소홀(2.9%) ▶가정생활 소홀(1.1%)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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