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는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업무를 소개해주고, 기업에게는 필요한 산업기능요원을 조기 선점할 수 있도록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마련한 행사이다. 이 날 총 1,2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420여 명의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특성화고 출신자 중심으로 변화된 것에 맞추어 기획되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서 사전에 학교와 학생과의 교류를 통한 사전 채용이 필요하게 된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총 35개사가 참여한 현장채용에서는 특성화고의 다양한 학과 특성을 고려하여 직종별(기계/건축/전기/전자)로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이들 기업들에서 나온 인사담당자와 학생들 간에 현장 면접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로/직업지도, 직업가치관검사, 직업흥미검사, 캐리커처, 취업 타로카드, 무료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하여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취업 컨설턴트의 진로유형 테스트를 통해 내게 맞는 직업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시간을 가져 보는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지 못했던 체험 시간들을 가지는 기회가 있었다. 그 밖에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찍고 인화해 주는 무료사진촬영 부스와 타로카드를 통해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취업타로카드 부스가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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