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포브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고용담당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3%만이 2012년에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 중 16%는 오히려 인력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커리어빌더'는 "지난 2008년 설문조사에서 직원을 늘리겠다고 대답한 고용담당자가 14%에 불과했던 점을 미뤄볼 때 올해 설문조사 결과는 결코 실망스럽지만은 않다"고 분석했다.
특히 직원들이 250명 이상인 대기업들 중 20%가 새해에 인력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용담당자들 중 62%는 내년에 기존 직원들의 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커리어빌더의 최고경영자(CEO) 매트 퍼거슨은 "내년 전망이 좋은 업종은 세일스와 정보기술(IT), 그리고 엔지니어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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