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숲가꾸기등 녹색일자리 1,775개 창출
충남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숲가꾸기등 녹색일자리 1,775개 창출
  • 이효상
  • 승인 2012.0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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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 충남도는 올해 163억원을 투입, 숲 가꾸기와 산림보호 등 녹색일자리 1천775개를 만든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저소득층이나 청년 실업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산림 전문 인력 양성 및 산림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해서다.

도는 우선 숲 가꾸기 분야에 56억3천900만원을 들여 374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숲 가꾸기 부산물 수집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산림 바이오산물 수집단은 350명(52억3천500만원) ▲산림자원 조사단은 24명(4억400만원)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

산림보호 분야에는 88억4천만원을 투입, 1천268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산림 재해 방지활동을 펴는 ▲산불 감시 및 진화대는 1천230명(79억4천300만원)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38명(8억9천700만원)이다.

산림서비스 도우미 사업에는 18억5천900만원을 투입, 133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산림문화·휴양 이용객에 대한 지식과 숲 탐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숲 해설가는 31명(4억3천300만원) ▲숲 생태관리인 13명(1억8천200만원) ▲숲길 조사 관리원 17명(2억3천800만원) ▲등산 안내인 9명(1억2천600만원) ▲산촌 생태마을 운영 매니저 7명(9천800만원) ▲수목원 코디네이터 25명(3억4천900만원) ▲도시 녹지 관리원 23명(3억2천100만원) ▲학교 숲 코디네이터 8명(1억1천200만원) 등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도 관계자는 “녹색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산림전문가 양성, 산림생태계 보전, 목재자원 재활용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참여 근로자에 대해서는 산림분야 기술교육 등을 통해 단기적인 위기 극복을 넘어 산림전문가 양성 등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일자리 사업 신청 및 참여 등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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