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 맞춤형 기술교육 인력양성 추진
전북도, 기업 맞춤형 기술교육 인력양성 추진
  • 이효상
  • 승인 2012.0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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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전주시 등 5개 시와 청년실업자 210명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현장 기술교육을 통한 취업알선 및 청년실업난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12년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 미취업자에게 기초 기능교육을 통한 직업선택 기회를 넓혀주고, 지역경제 성장에 필요한 산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매년 많은 미취업자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 총사업비 756백만원(도비 227, 시비 529)을 지원하여 도내 폴리텍대학 및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력을 3~6개월 동안 기능교육을 통해 관련기업에 취업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해당시 관내에 주소를 둔 18세 ~ 29세 이하 미취업자들을 우선 선발하되, 훈련직종, 지역여건 등을 감안하여 40세 이하 등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선발하며, 교육과정은 인력수요가 많고 취업가능성이 높은 직종인 보일러 설비, 냉·난방, 전기설비, 전산회계실무부터 산업사회에 급변에 따른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직종인 조선용접, 기계·CAD, 공장자동화 등 다양한 과정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월 출석율 80% 이상인 훈련생에게 300천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교육기관은 교육생이 해당 교육으로 인하여 재해를 입은 경우 재해위로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수료생 중 미취업자에 대하여서는 적정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정보 제공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훈련기관 모집 공고는 해당시 관련부서에서 추진할 계획이며 추후 교육생 모집을 통해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은 도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미취업자 청년자녀를 두고 있는 도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시·군, 기업, 인력양성기관 등 모든 구성원이 관심과 지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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