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웃소싱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례’
‘글로벌아웃소싱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례’
  • 이효상
  • 승인 2012.03.1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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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서는 4월에 있을 총선과 12월에 있을 대선에서 각 정당이 참고할 수 있도록 글로벌 아웃소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조사하였다.
이를 토대로 이번호에는 옴니버스형태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어 온 아웃소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중국, 2013년까지 서비스 부문 , 아웃소싱 인력 120만명 육성

-인도 BPO산업 2012년 500억 달러, 200만개 일자리 창출

-필리핀, 2016년 BPO 산업 시장규모 250억 달러, GDP의 9% 고용인원 130만 명


1. 인도
▽ 인도 BPO산업 2012년 500억 달러, 200만개 일자리 창출

인도의 BPO산업이 2012년 5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아웃소싱 관련 고용 인구도 200만명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 인도 아웃소싱 업계 2020년 총 2,250억 달러의 매출 올릴 것

인도의 Nasscom(National Association of Software and Service)이 자국의 아웃소싱 업계가 2020년에는 총 2,2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해외 아웃소싱 매출은 1,750억달러이며, 나머지는 국내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Nasscom의 대변인은 2009년 4월 현재 인도의 아웃소싱 총 매출은 600억 달러 규모로, 이중 470억 달러가 해외 아웃소싱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 아웃소싱 업체의 매출과 다국적 기업의 인도 내 서비스 및 연구개발 부서의 매출도 포함된 것이다.

▽국제 IT 아웃소싱(ITO)과 BPO 시장동향

- BPO : 기업의 서비스 아웃소싱(42%), 운영 아웃소싱(23%), 수요관리 아웃소싱(21%), 공급체인관리 아웃소싱(14%)을 포함하고 있다.
- ITO : 아웃소싱센터(38%), 네트워크 아웃소싱(30%), 응용소프트웨어 아웃소싱(19%), 데스크탑 아웃소싱(13%)을 포함하고 있다.
- BPO 의 연성장률이 9.1%, ITO 는 6.2%이며, BPO 의 발전의 속도는 매우 빠르다.
- BPO 는 근본적으로 어떻게 “운영”을 하는 것이고, 업무 절차가 간략화하게 하는 것이다.

▽ 2010년 ITO 시장 규모

인도는 연간 약 700억 달러의 IT 서비스 매출을 올리며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고(국내 및 해외 아웃소싱 포함), 중국은 전체적으로 약 200억 달러다.

2.필리핀

▽ 필리핀, 2016년 BPO 산업 시장규모 250억 달러, GDP의 9% 고용인원 130만 명
세계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산업은 그동안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중국이 주도했는데, 최근 우수한 인력과 언어능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성장세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BPO 산업은 필리핀에서 재생에너지, 광물자원개발, 관광 등과 함께 경제성장을 주도할 유망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며 정부에서도 외국인 투자유치에 가장 역점을 두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필리핀 BPO 산업의 주요 분야는 콜센터 등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사무관리 지원,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이며, 산업별로는 IT 서비스인데 2007년 기준 콜센터 178개사 260개 영업장, 근무인원 19만8000명이었으며, Back Office는 79개사 4만 명, Transcription(자료화 작업)은 의료분야 121개사, 법률 분야 13개사에 1만6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45개사, 7000명의 전문 애니메이터가 고용돼 톰과 제리, 스쿠비도, 인크레더블 등 유명 만화를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디자인 분야에서도 38개사 8000명의 엔지니어가, IT 서비스 분야에서는 120개 IT 서비스 아웃소싱사, 400여 개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 10만 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에는 미국의 유수 콜센터들인 Convergys, West TeleServices, Sykes, ICT, APAC Customer Services가 있으며, 메트로 마닐라와 클락 및 세부 등에 60여 개 콜센터가 운영 중. 주로 통신, 미디어, 보험, 금융, 시장조사, 여행 등 분야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Inbound & Outbou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PO 분야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대형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데, 이들 기업은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인근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이외 필리핀 전역의 30여 개 BPO 전문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다.

2010년 1300억 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BPO 시장에서 필리핀은 10%의 시장점유로 인도에 이은 2위 국가이며, 필리핀 비즈니스 프로세스협회(Business Processing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는 2016년, BPO 산업의 시장규모가 2010년의 2배인 250억 달러로 GDP의 9%를 차지하고 고용인원 1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3. 중국

▽ 中, 아웃소싱 집중 육성

-2013년까지 서비스 부문 아웃소싱 인력 120만명 육성, 100만명의 대졸자를 취업
-20개 '특화도시' 지정도

중국이 인도에 크게 뒤져 있는 아웃소싱 산업 육성을 위해 감세를 비롯한 일련의 혜택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이번 조치가 경기 침체로 특히 심각성이 부각된 대졸 실업자 구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는 중국이 대졸자를 1년 이상 고용하는 아웃소싱 기업에 1인당 한해 최대 4천500위안(미화 657.5달러 가량)을 지원하며 ‘숙련된 아웃소싱 인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무부가 입안한 계획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 쑤저우 및 항저우를 비롯한 20개 도시를 ‘특화 도시'로 지정해 해당 업계에 세금 혜택과 금융 지원 및 보조금 지급, 그리고 지적재산권 보호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 예로 쑤저우 산업단지의 경우 다른 지역에서는 25%인 법인세가 오는 2013년까지 15%로 낮게 적용된다. 상무부는 이 계획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서비스 부문 아웃소싱 인력을 120만명 육성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이 기간에 100만명의 대졸자를 취업시킨다는 목표다.

▽중국 아웃소싱산업, 2013년 300억달러에 전문학교 졸업생 일자리를 창출 100만개 달성
지난 2009년 9월 광주에서 개최된 국제아웃소싱발전대회에서 상무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국의 아웃소싱산업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현재 신규 아웃소싱기업은 1,406개사, 신규 일자리 수는 29.7만 명(전문학교 졸업생이 23.9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아웃소싱 계약실행기준금액은 25.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하였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아웃소싱산업은 고속 성장하여 글로벌 아웃소싱산업의 주요 구성부분으로 부상하였다고 밝혔다. 2009년 상반기 중국은 이미 6,673개에 달하는 아웃소싱 기업을 육성하고 해당 종업원수는 121.5만 명에 달하였다.

이러한 아웃소싱의 발전추세는 2013년 중국의 아웃소싱산업의 연간 경제규모를 300억 달러에 달하게 할 것이며 100만개에 달하는 전문학교 졸업생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아웃소싱산업은 이미 환발해지역,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를 포함한 3대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였다. 현재 광동성에 등록한 아웃소싱기업은 500개사에 달하였고 종업원수는 약 20만 명에 달하였다.

▽일본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이 중국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업무의 절반을 차지

-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아웃소싱은 해당 국가의 문화의 밀접한 관련
- NEC 는 소프트웨어의 아웃소싱의 90%을 중국에서 처리하며, 오직 10% 정도만 기타 지역에서 처리함. 일본 문화와 중국 문화는 서로 유사한 점이 있기 때문이며, 실제적으로, 매년 일본의 소프트웨어의 아웃소싱이 중국 소프트웨어의 아웃소싱 업무의 절반을 차지하였다.

▽中, SW 아웃소싱 수출 증가세...SW 수출 증가율보다 높아

2011년 들어 중국의 소프트웨어(SW)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W 아웃소싱 수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W 아웃소싱 서비스의 경우 지난 10개월 동안 수출액이 4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5% 늘었다. 이는 SW 수출액 증가율보다 28.4%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10월 한 달 동안 SW 아웃소싱 서비스 수출 증가율은 무려 73.5%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다.

▽ ‘2010년 중국 10대 아웃소싱단지’ 발표,

5.16 중국아웃소싱웹사이트가 발기한 2010년 ‘중국 10대 아웃소싱단지’ 평가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이중 西安소프트웨어단지가 5위를 차지하였다.

▽中, 5년내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시장규모 1조위안 돌파 전망

중국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시장규모가 향후 5년내 1조위안 초과될 전망이다.
2011년 6월16일 중국 대련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거래회의에서 중국 상무부 의 처우홍(仇鴻)은 2020년 전세계의 소프트에어 아웃소싱 시장 수요는 1조6,500만~1조8,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0년 중국 소프트웨어 아웃소싱산업이 35.2% 증가, 산업규모가 2,750억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우홍(仇鴻)은 “상무부는 12차5개년규획기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정책과 관련 조치를 강화하여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융자와 보험 등 지원안을 마련할 것이며 소프트웨어 창업기지와 아웃소싱 시범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 연 30% 이상 급성장

IDC는 ‘제 3회 무역 서비스회의'에서 ‘2011년~ 2015년 중국의 해외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 분석과 예측'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아웃소싱은 최근들어 중국의 서비스 산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중국에서는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이 연평균 30 % 이상 급성장하는데 이는 중국이 제조업 아웃소싱 국가에서 서비스 아웃소싱 국가로 급변하고 있음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2010년 2,700억위안이라는 중국의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 규모는 전년대비 35 %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5년동안 매년 연평균 30~50%씩 성장한 것처럼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2015년엔 중국 서비스 아웃소싱의 규모가 1조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4.케냐

▽케냐 IT 서비스시장, BPO 산업이 이끌어간다

케냐 정부는 중장기 발전계획인 ‘Vision 2030’에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산업을 향후 유통, 인프라 건설 등과 함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하는 등 해당산업 육성 의지가 매우 강력하다.
현재 케냐 BPO 산업의 대표분야는 콜센터, 네트워크 관리(Network Management), 장애 복구(Disaster Recovery), 서버 호스팅분야이나, 2010년 현재 시장규모는 약 1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GDP 중 0.32%에 불과하다.

그러나 2010년 말 발표된 케냐 BPO 산업 육성 계획 ‘Driving BPO Sector Growth in Kenya’(맥킨지사 발표)는 2014년까지 6억 달러의 시장규모와 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정부는 이에 기반해 중점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케냐 정부의 BPO 산업 중점 육성 계획은 크게 ‘BPO 산업 육성 전담기구 설립’과 ‘BPO Park 설립’, ‘콜센터 확대 운영’이라는 3대 핵심과제로 제시되었다.

5. 이집트

▽ 이집트, IT아웃소싱 허브 도약...일자리 창출 효과
이집트가 기술 아웃소싱의 중심지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기술 발전이 일자리 창출과 교육시스템 개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집트 정보기술산업개발청(ITIDA)의 야세르 엘 카디 최고경영자(CEO)는 2011년 1월 “대졸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정보기술(IT) 아웃소싱 허브로의 도약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IT 분야 근로자는 6만5000명 정도로 이중 아웃소싱 서비스 부문 종사자는 3만~3만5000명에 달한다.

6.북한

▽ 평양, 서방 기업의 '아웃소싱 허브'로 부상

-北, 마지막 남은 비즈니스 개척지
평양이 서방 기업의 '아웃소싱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CNN이 2010년 9월 29일 보도했다.
IT 업종에 종사하는 한 외국인은 “북한은 마지막 남은 비즈니스 개척지"라고 말했다. 이 방송은 평양에 있는 대표적인 외국인 회사로 영국인이 운영하는 DVD 제조사, 프랑스인의 시멘트 공장, 중국인의 자전거 공장을 들었다.

외국 사업가들은 북한 인건비가 중국에 비해 절반 수준인 데다 인력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평양의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용 게임을 만드는 데 유리하다는 것이다.


7. 기타 아웃소싱

▽가트너 오프쇼어링 적합 지역 톱10 선정

2010년 4월 가트너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10가지 기준에 의해 오프쇼어링 적합성을 판단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이 오프쇼어링 적합 지역으로 선정됐다. 파키스탄과 스리랑카는 근소한 차이로 톱10에서 밀려났으며 방글라데시와 북한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2012년 글로벌 임상시험 아웃소싱 366억$

전체 임상시험 진행과정 중 3분의 1 이상을 아웃소싱하는 제약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부위탁 임상시험 분야의 시장볼륨이 지난 2009년의 318억 달러에서 올해에는 366억 달러로 확대되어 6.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헬스케어 전문 시장조사기관 칼로라마 인포메이션社는 ‘신약개발의 아웃소싱: 위탁 임상시험 시장’ 보고서에서 이 같은 수치들을 제시했다.

▽의약품 아웃소싱 글로벌 마켓 2016년 640억$

의약품 위탁제조 부문의 글로벌 마켓 규모가 오는 2016년에 이르면 총 640억7,000만 달러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게다가 이 시장은 오는 2021년에 이르면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업체 비전게인社는 지난 12일 공개한 ‘의약품 위탁제조: 2011~2021년 세계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2008년 전 세계 아웃소싱의 시장 규모는 1조달러에 이를 것

2008 년 전 세계 아웃소싱의 시장 규모는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서비스 아웃소싱업은 현대 최첨단 산업의 주요 일부분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가가치는 매우 높지만, 자원소비는 낮으며, 환경문제도 없다.
서비스 아웃소싱, 서비스 무역 및 최첨단 제조업과 과학연구의 연구개발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신 1차 세계산업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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