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 30일까지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 10여명 모집
서울시, 3월 30일까지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 10여명 모집
  • 이효상
  • 승인 2012.03.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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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양도성, 경교장 등 문화재 복원공사에 대한 제안 및 현장 관리, 공사 공정 감독 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은 일반 시민의 참신한 시각으로 문화재를 바라보고 공사현장 관리실태 점검, 공사 공정 감독은 물론 그에 따른 시정 제시 등 우리 문화유산 복원 공사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이 복원공사 현장의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사감독조서 제출 및 기성·준공검사 시 공정 확인 등 공사 감독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은 문화재 복원공사의 경험자 또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 4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약 21개월간 10여명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3월 30일(금)까지 가능하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충정로)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3월 30일 소인까지 유효), 이메일(hjlee0815 @seoul.go.kr), 팩스(02-3708-2659)등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이 문화재 복원공사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역사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유구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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