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 '시간제일자리' 콜센터 정규직 100명 신규 고용키로
한국고용정보, '시간제일자리' 콜센터 정규직 100명 신규 고용키로
  • 강석균
  • 승인 2012.04.2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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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아웃소싱 기업인 (주)한국고용정보(대표 손영득)가 `시간제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정규직 시간제 근로자 1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해 화제다.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란 근로시간이 주당 15시간~30시간 이하이면서도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자로서 4대보험, 사회복지, 승진 등에 차별을 받지 않는 상용직 근로자를 말한다.

시간제 일자리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26일 오전11시 강원도 춘천시 영서로에 소재한 ㈜한국고용정보 본사에서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MOU체결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앞으로 3개월간 ㈜한국고용정보가 시간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직무개발 및 근무체계 개편, 인사관리 등 제도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무료 컨설팅이 끝난 후에도 지원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 결과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변화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노동시장 내에서 시간제근로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시간제근로에 대한 수요도 상당 수준 존재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임시·일용직으로 일자리의 질이 낮아 시간제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간제 근로에 대한 근로자 및 사용자들의 인식전환을 통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고, 고용률을 높이는 등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직무의 분할, 근무체계 개편 또는 시간제 직무 개발 등을 통하여 실업자를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시간제 근로자로 새로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무료 컨설팅 및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3일에는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태광실업(주)(대표이사 손일재)와 일터혁신 및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일터혁신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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