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중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일자리’ 집중 지원
서울시, 5월중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일자리’ 집중 지원
  • 이효상
  • 승인 2012.05.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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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에게 미래 유망직업 정보와 직업트렌드를 제공해 안정된 일자리 취업은 물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창직(創職)’으로 미래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서울시는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과 구인기업·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발전방안 모색 워크샵 ▴청년 성공 취업특강 ▴캐치업(Catch業) 청년 취업경쟁력강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등을 5월 중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인기업-구직자간 미스매치 원인분석 및 대안 도출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일자리관련 학계·현장전문가가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평가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2009년 1월 개소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개소 후 현재까지 총 6만1,807명의 시민이 구직등록을 했으며, 이중 3만 6,510명이 취업에 성공해 명실상부한 서울시의 고용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장, 김주섭 한국노동연구원 연구관리본부장, 최기원 한양대학교 취업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전문가 7명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이용자 확대방안 ▴구인⋅구직자 미스매칭 해소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토론과 논의를 펼친다.

서울시는 금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풍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정책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 성공취업특강, 미래유망직종 소개, 창직 비전 및 역량증진법 제시>

이에 앞서 5월 22일(화) 오후 4시에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는 특성화고 및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나만의 취업전략과 셀링포인트 찾기>를 주제로 윤호상 인사PR연구소장이 성공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직군별 취업전략과 희망기업 분석 방법 △취업정보 검색 100% 활용하기 △차별화된 구직서류 작성 및 면접비법 △자신감 고취 및 셀프리더십 향상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정보를 모아서 알려준다.

또 미래유망 직업 소개와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스스로 만드는 ‘창직 비전’과 ‘창직 역량 증진법’도 제시해 차별화된 커리어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금번 특강은 한국직업방송 강사로도 활동중인 윤호상소장이 박원순시장의 트위터에 직접 재능 기부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개최가 확정됐다. 한편 윤소장은 오는 5월부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청년취업경쟁력 강화프로그램 캐치업(Catch業)에서도 무료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치업(Catch業)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11월까지 매월 운영>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5일간(1일 4시간, 총20시간) 취업전략 수립, 구직스킬 향상 교육,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경쟁력을 높여주는 ‘캐치업(Catch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공근로자를 주요대상으로 하는 ‘캐치업 프로그램’은 자신이 보유한 직업능력을 제대로 알고 이에 맞는 직업군을 찾아 보다 빠르게 취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 참가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나 전화 1588-9142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 개최,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 일자리 체험 기회 제공>

이외에도 서울시는 ‘세상을 바꾸는 내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라는 주제로 지역일자리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만남의 행사인 ‘2012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를 11월까지 매월 1회씩 개최한다.

5월 행사는 오는 24일(목)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종로⋅중구 2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사회트렌드에 맞는 창의적 일자리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는 오는 11월까지 인접 자치구 2~3개가 공동으로 총 12회에 걸쳐 릴레이로 개최된다.

‘찾아가는 희망취업람회’는 크게 ▴기업채용관(30관) ▴틈새일자리관(10관) ▴부대행사관(10관)으로 구성되며, 틈새일자리관은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상담 및 시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기업을 소개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30여개의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지역거주 청·장년구직자와 1대1면접을 실시해 약32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틈새일자리관>에서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공정거래 관련 민간단체 등 1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틈새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기존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 실질적 취·창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진로지도 및 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 클리닉, 면접코디,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청년들에게 창의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직 마인드를 고취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풍부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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