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 개소
‘경기도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 개소
  • 김연균
  • 승인 2012.07.0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업지원에 팔을 걷었다. 바로 ‘경기도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 개소와 도, 수원시, 경기고용노동지청, 수원애경역사(주)간의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통해서이다.

도는 3일 ‘경기도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을 개소하고 365일 언제나 도민들이 가깝게 찾아갈 수 있는 일자리 지원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일자리센터는 365일 연중무휴로 0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수원역에 위치해 일자리가 필요한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센터는 고용지원서비스의 효율화와 극대화를 위해 2010년 2월 전국 최초로 도와 31개 시·군에 설치,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으나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최고의 복지 일자리를 찾아주고 일자리센터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현장 접근성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수원역의 일일 평균 이용인구는 15만 명 이상으로 애경백화점과 CGV 영화관 및 수원역 인근 상가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일자리센터 운영 3년차를 맞아 한 단계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 도 일자리센터 상담실을 개소하게 된 것이다.

도는 앞으로 경기도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에서 도내 일자리센터의 허브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일자리 지원 서비스 제공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존 광교테크노밸리 내 센터 상담실도 지속적으로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제락 경기고용노동지청장, 심상보 수원애경역사(주) 사장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업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일자리센터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수원역세권 개발 및 운영에 따라 필요한 고용 인력 수급을 위해 홍보와 우수 인력 정보를 제공한다. 수원애경역사(주)는 종사 인력 채용 시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이 우선 채용되도록 노력하고, 고용증진을 위한 지역 취업박람회 등 후원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와 수원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원역 광장에서 경기도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 개소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는 도와 수원시가 엄선한 22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 상담과 면접을 통해 2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