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콜센터 상담사에 힐링캠프 도입
경기도, 콜센터 상담사에 힐링캠프 도입
  • 김연균
  • 승인 2012.09.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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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20도콜센터 상담사들의 지친 감성을 위로할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혀다.

도는 감정적 피로를 느끼는 도 콜센터 상담사의 정신건강 관리와 직무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힐링 유어 에너지’를 2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상담사들이 민원인들과 상담하며 느꼈던 소통의 어려움, 강성 민원으로 인한 감정적 피로 등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과 감성 치료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웃음 치유와 아로마테라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진행한다.

웃음 치료는 활짝 웃는 웃음 유발 운동,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 등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이미지트레이닝 등을 이용해 심신을 이완해 내재된 스트레스를 표출하고 치유하는 과정이다.

도는 내년부터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정례화 하여 감성 노동에 지친 상담사를 주기적으로 치유하고 정신과전문의 등 전문 분야 명사를 초빙하여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콜센터 관계자는 “상담업무는 정신적 노동이라고 불릴 만큼 힘든 업무”라며 “전문 교육으로 상담사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재충전해 보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으로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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