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로 1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지난 9월 1,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이유로 한정 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외에 조급함이 14%, 군중심리 4%, 스트레스 4%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판매 문구 역시 ‘딱 오늘만 할인’에 구매하게 된다는 응답자가 4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40%는 사은품 증정이라는 판매 문구에 행동하게 된다고 답변했다. 이외에 ‘너만 없어’ 라는 문구에 지갑을 연다는 사람은 10%로 파악됐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시간 제약이 있는 판매 문구에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로서는 시간 한정이라는 문구를 주의할 필요가 있는 반면, 판매하는 기업은 시간 한정 프로모션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충동구매 후 55%의 직장인은 후회는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쓴다고 답변했고, 21%는 구매 자체를 즐긴 것에 위안을 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책하면서 방치한다는 응답자도 19%였다. 교환하거나 환불한다는 직장인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적극적으로 교정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충동구매를 하더라도 후회할 뿐 환불, 교환 등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충동 구매 방지가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동구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한 번 더 생각하기’가 4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외에 아이쇼핑 자제하기가 31%, 구입목록 작성하기 14%, 신용카드 없애기 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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