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시·지속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안산시, 상시·지속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 김용관
  • 승인 2012.12.05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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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방문건강관리와 산림배수로 정비 등 7개 직무 47명 대상


경기도 안산시가 상시·지속업무로 판단된 7개 직무 47명의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다른 직무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에게도 공개채용 형태로 무기계약직 전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안산시는 4일 "기간제 근로자가 수행하던 124개 직무를 분석해 우선 상시·지속업무로
판단된 7개 직무 종사자 47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상시·지속업무로 판단한 7개 직무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녹지과 산림배수로 정비
△시민공원과 근린공원 시설물 정비 △구청 생활민원 처리사업 등이다.

안산시는 다른 직무도 상시·지속 여부를 판단해 순차적으로 해당직무 종사
기간제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무기계약직 전환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기간제 노동자에게는
공개채용 형태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무기계약직 전환자는 호봉제가 적용되고 기말수당·명절휴가비와
같은 각종 수당을 지급받게 될 것"이라며 "전환대상에서 제외된 280명의 기간제
노동자에게도 명절휴가비와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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