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LG전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 강석균
  • 승인 2012.12.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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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LG전자는 12월 11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LG디지털파크에서 공단 조종란 고용촉진이사, LG전자 박진관 상무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여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고용촉진이사는 “새로 설립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LG전자 박진관 상무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2012년 12월 말 현재까지 포스코, 삼성, LG, STX, NHN 등 63개 대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중 26개사가 설립 운영 중으로 고용된 장애인은 919명(중증 556명 포함)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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