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서비스, 코레일 ‘열차카페’ 위탁운영
엠서비스, 코레일 ‘열차카페’ 위탁운영
  • 강석균
  • 승인 2013.01.0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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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가 단순한 교통수단 역할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휴식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는 기차여행에 새로운 여유공간으로 등장한 ‘열차카페’가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이 2008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열차카페는 기존 식당차와 객차를 카페 객차로 개조 운영함으로써 열차 내 새로운 휴식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판매서비스 향상을 위해 열차카페를 만들어 고객서비스 개선을 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 8개 노선에서 연간 7만717회 운행하고 있으며 스낵바, 노래방, 안마기, 게임기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136량이 운행 중이다.

이러한 철도여행의 변화를 중심에서 이끌고 있는 업체는 유통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엠서비스(대표 황병종)다.

그동안 유통분야 아웃소싱서비스로 다져진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의 유통 노하우를 열차카페에 접목해 휴식과 문화가 살아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엠서비스가 운영하고 있는 열차카페는 새마을·무궁화 4호차에 설치돼 있으며, 스낵바 뿐 아니라 노래방, 인터넷PC, 게임기, 안마의자까지 갖춰져 있어 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때문에 입석표를 가지고 있는 승객에게는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엠서비스는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 문화컨텐츠로 승객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데 있어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스낵바에서는 조용한 음악에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으며, TV를 통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상품 쇼케이스 ,냉장고, 온장고, 가스렌지, 커피드리퍼 등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음식을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또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설치돼 있고, ‘미니콘서트룸'에서는 최신식 영상반주기를 통해 최고의 음질 및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미된 노래방이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무선인터넷 통신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 인터넷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바쁜 현대인에게 편리함을 주는 ‘인터넷PC방'과 사용법이 간단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즐겁고 신나는 기차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메디칼 마사지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안마의자로 육체적 피로회복 뿐 아니라 심신의 휴식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테라피 룸' 등으로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엠서비스 황병종 대표는 “열차카페가 더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새로운 인테리어 계획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 교육을 시행해 2013년엔 열차여행객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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