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 이전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개소식 개최
울산으로 이전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개소식 개최
  • 이효상
  • 승인 2013.02.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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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서 울산으로 이전하는 최초 기관인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2월 18일(월) 개소식*을 개최하며 정식으로 울산시대를 열었다.

*<일시 및 장소> ▴일시: 2013.2.18.(월) 14:00∼15:00, ▴장소: 고객상담센터 신청사(울산 혁신도시내 중구 북정동 235-1) 야외 현관

개소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정갑윤 의원, 박대동 의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의 하이라이트는 축하공연으로, 지난달 채용된 전화상담원이 합창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지난 ‘2004년 8월에, 문을 연 고객상담센터는 고용노동 관련 민원을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상담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전화·인터넷·서면 민원 중 일반 법령 및 제도와 관련된 상담과 질의 민원을 처리*하며 실업급여· 직업능력개발 등 고용 관련 민원이나 임금체불 · 해고 등 노동 관련 민원에 대한 복합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12.12월(누계) 기준 ▴전화상담 2,981,001건, ▴인터넷 상담 51,743건 ▴스마트폰 실시간 상담 7,473건 등

고객상담센터는 혁신도시 이전 및 개소에 발맞춰 고용노동 민원 및 상담의 컨트롤 타워가 된다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고객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토록 하며, 주요 인터넷 포털과 연계된 상담을 주관하는 등 일자리 관련 민원 및 상담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화상담원 신규채용을 통해 남성 중심의 풀타임 종사자가 많은 울산지역에서 정규직 시간제(4.5시간)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83명 모집에 1,554명이 응시하여 약 19:1의 경쟁률을 기록, 30-40대 경력단절 여성 등 탄력적 근무를 희망하는 인력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고객상담센터를 시작으로 3개 산하기관이 울산 혁신도시로 차질 없이 이전*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14. 2월, 근로복지공단 : ’14.3월, 한국산업인력공단 : ‘14.5월

울산 혁신도시의 성공이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일자리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산하기관 이전과 동시에 노동·복지 종합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상담센터와 3개 산하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울산 혁신도시는 명실상부 노동·복지 종합 서비스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혁신도시는 2,984천㎡ 규모로 총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인구 2만여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며 ‘13.1월말 현재 부지조성율 97.8%, 이전기관 청사부지 조성율 100%, 진입도로와 상수도 공사 10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기관도 2014년까지는 울산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어서 혁신도시 건설 및 조성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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