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 하반기 무료직업훈련생 2022명 모집
서울시 기술교육원, 하반기 무료직업훈련생 2022명 모집
  • 이효상
  • 승인 2013.07.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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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무료…기업체와 채용 약정을 통해 맞춤형교육 실시
- 준고령자·청장년과정 등 지원가능 연령 상·하한선 폐지하고 학과 선택 폭도 넓혀

서울시 기술교육원(구 시립직업전문학교)이 기술전문가로 거듭날 하반기 직업훈련생 2,022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미취학 고졸자, 경력 단절여성 등의 취업강화를 위해 7월 8일(월)부터 8월 16일(금)까지 동·중·남·북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서울시민의 재취업과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실습위주 무료 훈련기관으로, 특히 수료 후 취업과 바로 연결 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준고령자 등 단기과정 내 일부과정 지원가능 연령 상·하한선 폐지, 학과 선택 폭 넓혀

특히 그동안 만 50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준고령자과정, 만18세 이상 50세미만으로 제한했던 청장년과정에 대한 지원가능 연령 상·하한선을 폐지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기존 단기과정 중 여성과정(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여성)과 재직자능력향상과정(만 18세 이상 훈련분야 관련 업체 재직자)은 특성화과정으로 과정명을 변경하고 지원기준은 기존 과정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정원 30%는 저소득층 우선선발, 외국인·결혼이민자에게도 기회 확대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18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민주유공자 우선선발과 입학정원의 30%를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무료, 기업체와 채용약정을 통해 맞춤형교육 실시

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를 무료로 지원받게 되고,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과 채용 약정을 체결하고 기업이 원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해 수료 즉시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받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 또는 각 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중심 교육으로 졸업 후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직업역량교육을 통해 기술적·인간적 판단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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