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엄주천)은 지난 26일 저소득층, 청장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충북지역본부, 신용회복위원회청주지부,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원군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청원군정신건강증진센터,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청원군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이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해 단계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촉진하는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참여자가 취업하는 경우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조건부수급자, 결혼이민자, 장애인, 신용회복지원자 등 저소득층이며 청년층(만18∼34세), 중장년층(만 35∼64세)이다.

단계별 취업지원 서비스를 하게 되며 △1단계에서는 상담 의욕 제고, 경로설정(참여수당 최대 20만원 지원) △2단계에서는 무료직업훈련(최대 8개월, 300만원지원), 일경험프로그램 제공 등 직업적응 능력증진(훈련참여지원수당 6개월간 28만4000원, 실비 등 포함 최대 40만원 지원) △3단계에서는 집중 취업알선(구인정보제공, 동행면접)을 하게 된다.

각 협약기관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에게 정신건강 및 가족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파악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채무불이행자의 경제적 회생을 도와 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엄주천 지청장은 “유관기관 간 업무연계 협약을 통해 협력적 체제를 갖춰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이 활성화 돼 많은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