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임금 교섭 최종 마무리
한국지엠, 임금 교섭 최종 마무리
  • 유명환
  • 승인 2013.08.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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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8일 부평 본사에서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과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7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7월 23일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성과급 600만원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어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총 1만4350명 중 1만3250명이 투표, 이중 7192명(찬성률 54.3%)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지엠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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